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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천혜의 비경 홍도 2편

ropeman 2007. 9. 16. 23:09

2007.05.06 천혜의 비경 홍도 2편








벼랑 끝에 갈라져서 위태롭게 서 있는 흔들바위는 바람이 불면 흔들거린다고...





























곰 한 마리가 네 발을 바다에 짚고 하늘을 올려보고 있네요 주변을 흐릿하게 처리했습니다

















굴에서 떨어져 나와있는 저 바위는 만삭의 여자가 앉아있는 모습이죠 부모 몰래 동네 총각과 눈이 맞아 혼인을 한 처녀가 집에서 쫒겨난 바위랍니다





홍도 전체를 받치고 있는 높이 10m 정도의 기둥바위로 이 기둥이 무너지면 큰 변이 난다고 믿고 있습니다 ㅎ





용왕이 잔치를 베풀 때 썼던 주전자바위라고 합니다











가운데 부분의 세 바위 중 서로 붙어 있는 오른쪽 두 바위는 애인 사이로 서로 포옹하고 있고 왼편 바위는 본처인데 톨아져서 돌아 앉아 있다고... 남편 얼굴의 붉은 반점은 진한 키스 자국이라나~^^











돌탑이 아슬아슬하게 높게 쌓여있습니다





저기는 악어가 절벽을 기어 오르다 쉬고 있네요











바위에 난 구멍이 콜라병 모양입니다.





석화굴은 해 질 때면 동굴 속 풍경이 오색찬란하여 동양 최고의 일몰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죠

















홍도2구를 지나 높은 곳에 자리잡은 등대가 아름답습니다.











사진으로 많이 보던 독립문바위가 보입니다.





옛날 중국으로 가는 배들이 드나드는 북문이었다고 합니다.









































어디를 보아도 깎아지른 기암절벽입니다











명절을 맞아 재물과 새옷을 사기 위해 뭍으로 간 부모님을 기다리던 일곱남매의 넋이 된 슬픈녀(또는 일곱형제바위) 올망졸망한 바위들이 오늘도 애처로이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기암괴석 위에 작은 키로 자라는 소나무들은 그야말로 대자연의 분재수석입니다.























한 곳에 유람선이 정박한 사이 일명 '해상포장마차' 작은 배가 다가와 자연산 우럭 1Kg에 이만오천원씩 회를 떠줍니다











수려한 바위절벽 가운데 삐죽 솟은 공작새 바위는 보는 각도에 따라 모자(母子)상, 공작새, 천마상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한폭의 동양화같은 기암절벽을 보노라니 선경에서 노니는 신선이 된 기분입니다.













































































바위을 기어오르는 잘생긴 거북이 한마리가 있네요 주변은 흐릿하게 했습니다





홍어잡이 배들이 거친 풍랑을 피하기위해 은신했던 홍어굴이랍니다





홍도 주변을 한바퀴 돌아 2시간 반 만에 유람선은 다시 홍도항 선착장으로 들어갑니다.





갈매기들의 축하비행속에 천혜의 비경 홍도의 절경에 취하고 돌아옵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꾸뻑~^^




출처 : 산 Click~!
글쓴이 : 만주벌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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