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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장쾌한 능선의 설악산 서북능선

ropeman 2007. 9. 1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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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3 설악산 서북능선 대청봉에서 시작해 귀때기청봉 대승령 안산을 거쳐 한계리 북천으로떨어지는 서북릉은 공룡릉 화채릉과 함께 설악산의 3대 골격을 이루는 능선이다 설악을 대표하는 능선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설악 최고봉인 대청봉과을 비롯한 내설악과 가리봉 점봉산에 이어 강원내륙의 고봉준령을 한눈에 바라볼수있는 장쾌한 능선이기 때문이다 . . . . 여름바람 등에 지고 떠나보자. 여름향기 짙은 설악으로..... 구름이 넘어가는 정상에 오르면 난 바람이 된다. 하늘이 된다. 운무가 된다.


이젠 신록이라는 말보다 녹음이라는 말에 더 가까운..




산의 푸르름과 맑은물소리가 나를 반겨준다.




설악의 품으로 들어서면 여느 산과 달리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장엄한 교향곡을 듣는 기분이다




무명암릉 상단부 방향입니다














지난주 처럼 또 수마에 할퀸 자국을 다시보니 안타깝다









귀때기청봉의 장엄함이 덩치를 자랑한다














귀때기청봉, 단순한 선의 매력이다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설악의 장관은 사철 다른모습으로 ...




우리에게 신선함과 황홀한 풍광으로 우리를 유혹하고있다




상투바위골의 기암들이 정말 멋있습니다




정상에 앉아서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노라면 세상에 부러울게 하나도 없다.




주걱봉이 하늘을 찌를듯 솟아있습니다









공룡능선의 끝자락.. 저 능선을 수없이 오르내리고 힘들어 하면서도 행복했었던 추억이 스친다








장쾌한 서북능선의 안산방향. 뾰족한 봉우리가 안산인가 보다







장쾌한 서북능선 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곳곳이 묻어있는 고사목이며..




바위들은 끈질긴 생명력으로 우리에게 큰 교훈을 남긴다




머물곳을 못찾아 하염없이 떠나니는 그 구름이 운무아니던가..




마치 하얀바다가 넘실거림을 연상케 한다.







































청명한 여름 하늘보며 끝없이 걷고 또 걷고..









골골이 깊은 곳에 한숨 몰아쉬고 세속에 찌든마음 여기에 벗어 놓고,




바람같이 구름같이 그렇게 살고 싶다.









꼬불꼬불 산길따라 가다보면 기암괴석 즐비하고 가뿐숨 몰아쉬고,




하늘한번 쳐다보니 구름도 쉬어간다.









가리산 주걱봉이 건너뛸듯 가까이 조망된다














일망무애 아득히 펼쳐진 능선들...




끝없이펼쳐진 능선을 바라보노라면 ~




설악의 웅장함에 또한번 숙연해진다









깊고 험한 서북능선능의 웅장한 자태를 보노라니..




누가 그랬다..




산은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는 것이라고..




산아래 백담사가 보인다




지천으로 널린 큰앵초가 고운자태을 한껏 뽐낸다









한없은 청량감으로 도취한 걸음걸이에 절로 흥이난다




설악의 맑고 찬 공기, 지천에 널린 들꽃과 함께..














첩첩산중으로 돌아지는 굽이 굽이 틀어진 길에서 느껴지는, 솔향기, 들풀내음, 야생화 향기 때문에..




내가 가는지 산이 다가 오는지 잘 모르겠더라..









건너능선에서 빠지면 아이오니골로 내려갈것 같은데




흑선동 계곡의 입구




지난주 보다 수량이 훨씬적어서 우리나라 제일의 폭포의 체면이 영..




가끔씩 뒤돌아보는 풍경이 아름답다














올려다보는 가리봉 주걱봉의 위용이 대단하다




청아한 은방울 소리가 들리나 귀기울여 볼까요




감히 부처님 머리에 비유되는 대단한 꽃이랍니다




다른곳 보다 설악의 금낭화가 더 색감이 예쁘죠













서울에서 당일로 설악산행은 힘든 일정이지만 설악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산행은 많은것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는 왜 일상에서 도를 잊고 스스로 억지스럽게 사는지, 이번 산행을 통해 조금 알 것 같습디다

출처 : 산 Click~!
글쓴이 : 만주벌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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