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암벽

[스크랩] `추위야 물렀거라!~`남양주 인공외벽 등반

ropeman 2008. 1. 23. 21:21

일요일 비가 온다는 예보에 조금 늦게 일어나 보니 밖에는 비가 올것 같지가 않다.

가벼운 산행을 할까 아님 인공외벽을 갈까 한참을 망설였다.

결국 오전 10시쯤 남양주 인공외벽을 찾았다.

 

그러나 아무도 없다.그냥 남한산성이나 갈것을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주차장에 차를 넣어놓고 시트를 뒤로 젖혀 잠시 잠을 청했다.얼마나 자고 일어 났을까 주차장으로 차 한대가 들어온다.보니 장비를 챙겨들고 암장으로 가는것이 백 미러로 보인다.오전 11시부터 두사람은 그렇게 점심도 거른체 오후 3시가 되도록 등반에 열중을 했다.

 

오후 늦게 충분한 운동량이 되었다고 집에 돌아 올려고 하는데 4명이 더 암장을 찾았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등반하는 모습들이 참으로 대단하다.홀드 잡기가 손이 시려 어려움이 있는데도 말이다.

  

  

 

  

 

출처 : 仁者樂山
글쓴이 : 古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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