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정보/제주도자료

한라산 장구목

ropeman 2010. 7. 2. 12:10

한라산 장구목 눈사태 지역 꿀루와르

눈사태가 일어나기 좋은 경사도를 이루고 있고,

아침에 가장 먼저 해가 비추기 시작하는 지역이기도 하며,

1m 이상의 조릿대가 조밀하게 덮혀 있어서, 그 위에 내리는 눈은 조릿대 위에 불안정하게 얹혀져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상단부의 암벽층과 눈과의 접합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베르그슈른트가 나타난다. 즉, 장구목에서는 상식적인 잣대로 눈사태

     유무를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조릿대는 숨을 쉬는 식물이라서 조릿대와 눈은 쉽게, 견고하게 달라붙지 않는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는 용진골을 따라서 서북벽 밑 또는 장구목 상부로 진입할 수 있다.

는 사계절 이용하는 기존 루트이며, 상단부 횡단시 눈사태에 유의해야 한다.

는 훈련팀이 장구목으로 직상하는 최단 루트이나, 상단부는 햇볕이 잘 비치지 않아서 대부분 크러스트 되어있고, 새벽 등반이 안전하다.

는 눈사태 위험이 없을때 빠른 등.하산 루트로 이용할 수 있다.

② ③은 훈련팀이 설벽훈련장소로 이용하는 지역이기도 하며, 노란색 선은 훈련팀이 믹스클라이밍을 훈련하는 루트이다. 

 

 는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기존 루트이며 상단부 횡단시 눈사태에 유의해야 한다

 는 눈사태 위험이 없을때 빠른 등.하산 루트로 이용할 수 있다.

 

 는 용진골을 따라서 서북벽 밑 또는 장구목 상부로 진입할 수 있다.

 는 사계절 이용하는 기존 루트이다.

 는 눈사태가 가장 빈번한 지역이며, 2002년 산악인 3명이 눈사태로 사망한 곳이기도 하다.  

 

 는 용진동 남쪽의 용진골을 따라서 가장 높은 곳인 서북벽 밑으로 진입하며, 상단부는 항상 크러스트가 되어 있고, 베르그슈른트를 볼 수 있다.

 는 용진골을 따라 등반하다가 방향을 틀어 진입이 가능하다.

 는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기존 루트이다.

 는 눈사태가 가장 빈번한 지역이다.

 

 

● 빨간선은 눈사태 지역, 파란선은 비교적 안전한 루트

 

단, 일반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나타낸 표시이며, 기존 + 현재의 적설상태, 날씨, 지형 등 여러가지 변수에 따라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새벽에 운행하는 경우 눈사태의 위험을 줄일수 있으나 확신은 금물이다. 특히, 장구목의 모든 사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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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그슈른트(Bergschrund) : 암벽과 설계(雪溪)사이의 틈새 또는 산측 균열

꿀르와르(불. Couloir)= 넓은 걸리(gully) : 산의 사면이 패어 들어 험하고 가파르게 드러난 통로. 주로 돌이나 낙석,

                                  눈사태 등의  통로가 되며  린네(독. Rinne)와 비슷한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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