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정보/설악산자료

형제봉릿지

ropeman 2010. 7. 4. 12:44

형제봉릿지    

 

 <어프로치>
비선대휴게소를 지나 아치형 철다리를 건너면 좌측으로 천불동계곡-대청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고, 우측으로는

금강굴과 마등령으로 오르는 등산로이다. 금강굴쪽 등산로를 따라 약 5분정도 오르면 왼쪽 편에 가게터 공터가 있고,

돌무더기가 조금 쌓여 있다.

 

가게터 공터에 올라서기 직전의 돌무더기가 쌓여 있는곳 (등산로 왼쪽)        출입금지 팻말 왼쪽 능선으로 붙으면 된다.

 

 

이곳에서 숲속을 약 5분 정도 오르면 작은 암봉이 나타나고 암벽구간이 시작된다.

위      치 : 설악산 비선대앞

소요장비 : 로프 1동, 캠세트, 슬링

난 이 도 : 초급 / 난이도 5.8

소요시간 : 4~7시간

개 척 일 : 2006년 7월 17일

개 척 자 : 코오롱등산학교 [원종민, 김성기, 신동우, 고미영]                  

 

 

<루트설명>
전체적으로 마지막의 형제봉구간을 제외하면 오르막 내리막이 적고 일정하게 고도가 올라가는 편안한 암릉구간.

봉우리들의 규모는 작은 편이고, 짧은 암벽등반후에 걷거나 어렵지 않은 안자일렌 구간이 반복된다.
루트는 암릉의 정점으로 이어지도록 하였으나, 부분적으로 매우 작은 암봉은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살짝 도는데,

개념도에 표시를 해 두었다. 암질은 단단한 편이 못되나 캠장비를 설치할 수 있는 크랙은 곳곳에 잘 발달되어 있어
매 피치와 중간에는 확보지점으로 사용되는 튼튼한 나무들이 많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캠 1세트와

슬링을 충분히 휴대하고, 부지런히 사용만 한다면 초보자도 안전하게 등반을 할 수 있다. 볼트는 자연 확보물이나

캠 설치가 어려운 곳과 루트파인딩을 위해 필요한 곳에 설치해 놓았다.
로프하강구간은 4곳이며 30m가 제일 긴 곳이므로 60m 로프 1동이면 하강이 가능하다.
등반 소요시간은 호흡이 잘 맞고 5.9이상을 등반자라면 2-3명이 3~4시간 정도로 인원이 많고 초보자가 포함된다면

7~8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개념도는 각 피치별 등반 주의점을 필요가 없게 자세한 설명과 기호를 사용하여 제작하였다. 등반시 휴대를 권장한다.

 

 

<형제봉리지 시작지점의 전경>...암릉구간을 지나 작은 암봉을 넘어서면 1피치 시작점과 함께 멀리 형제봉이 보인다.

 

1피치 : 10m, 5.5, 볼트1개.

홀드가 좋아 쉽게 오를 수 있다. 첫 볼트를 지나 중앙의 삼각형 형태의 바위를 올라서서 큰 소나무에 확보한다.

 

2피치 : 20m, 5.7.

6m 페이스를 오르면 7m 걷는구간을 지나 7m 페이스를 오른 후 소나무에 확보한다.

2피치 확보지점에서 3피치 까지 60여미터의 걷는구간 (또는 안자일렌) 20여미터 흙길을 걸어가서 바위지대를

40여미터 오르면  3피치 시작점이다.

 

3피치 : 20m, 5.7. 쌍크랙

크랙을 10m 오르면 테라스가 나오고 10미터의 크랙을 더 오른 후 나무에 확보한다. 

3피치 등반 후 클라이밍 다운을 포함한 100여 미터의 안자일렌 구간 약20m 바위구간을 올라 클라이밍 다운을

하여 소나무지대가 있는 바위구간을 600여 미터 오르면 4피치 시작점이 보인다.<클라이밍다운 하는 구간>

 

4피치 : 20m, 5.8.

우측 소나무 있는 곳으로 올라 첫 볼트를 지나 좌측으로 트래버스 후 크랙선을 따라 오른다. 

30미터의 걷는구간을 지나 작은 봉우리를 우측으로 돌면 하강용 쌍볼트가 있다. 10m 하강 후 40여 미터 안자일렌

구간인데 앞에 보이는 봉우리에서 10m 클라이밍 다운한 후 다시 100여미터 걷거나 안자일렌하여 오르는 구간.

클라이밍 다운한 안부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바위를 좌측으로 돌면 또 앞에 바위가 나타난다. 여기에서 바위 우측

으로 돌아 금강송 나무 지대를 지나 100여미터 오르면 5피치 시작점이 나온다.

 

5피치 : 20m, 5.7.

첫 볼트 바위턱을 넘어서면 평평한 바위가 나오고 5m 걸어오른 후 크랙선을 따라 등반하면 된다.

작은 암봉을 넘어 60여 미터의 숲 지대를 지나 작은 안부를 올라서면 6피치 시작점이다.

 

6피치 : 60m, 5.2~5.9.

나무가 있는 칸테 다시 50여미터를 걷거나 안자일렌 하여 가면 10m 하강지점이 나온다.

 

7피치 : 25m, 5.6.

10여 미터의 크랙을 올라 쉬운 슬랩을 15미터 정도 올라 나무에 확보를 한다.

 

8피치 : 35m, 5.8.

20여 미터의 쉬운 크랙을 오른 후 다시 크랙을 따라 올라 홀드가 좋은 95도 정도의 오버행을 넘어서서 나무에

확보를 한다.

9피치 : 20m, 5.6

9피치 등반 후 30m 하강...좌측으로 깊이 내려가야 된다. 

 

10피치 : 17m, 5.8.

볼트1개. 하강지점에서 크랙을 따라 등반하면 쉽다. 10피치 등반 후 오른쪽으로 6m 하강 후 작은 봉우리를 왼쪽

으로 돌아서 클라이밍 다운을 한 후 유선대 방향으로 약 100여미터 올라서면 마등령 등산로이다.

 

하산 : 마등령 등산로에서 유선대를 지나 금강굴로 내려서서 비선대로 하산하면 된다. 비선대 까지 약 800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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