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정보/강원도자료

두타,청옥 베틀릿지

ropeman 2010. 7. 29. 01:23

 

두타,청옥 베틀릿지

 

 

 

 

[참고사항]

1) 베틀릿지는 초입부터 확실한 길이 없으므로 무릉계 매표소를 지나자 만나는 다리와 금란정사이에서 좌측능선에 올라서기만 하면 누구든

  릿지길을 만날 수 있다.

2) 베틀릿지의 전 구간에는 고정확보물은 전혀 없다.  전 피치를 확보물을 설치하여 등반한다. 피치마다 까다로운 구간이 있으므로 완벽

 확보물 설치가 요구된다. 자만심으로 부족한 확보물 설치는 절대 금물이다.개척당시 단단히 박힌 후렌드 하나가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3) 릿지의 모든 암질이 설악의 암릉과 마찬가지로 해풍의 영향을 받아 푸석바위가 많으므로 헬멧은 필히 착용할 것.

4) 릿지 등반중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물이 없으니 출발전 매표소 못미쳐 수도 또는 릿지 초입의 무릉계곡에서 식수를 준비한다.

5) 자일은 45m 1동으로 충분하며 여유분의 슬링은 충분히 준비할 것.

 

 

[코스소개]

1) 당일소요시간(2인1조) 매표소-베틀릿지-알바위골-관리사무소(4시간 30분)

              매표소-베틀릿지-786고지-산성터-학소대-관리사무소(6시간 30분)

 

2) 들머리 

첫번째 다리지나 뒷편 소로따라 30m 가면 무덤앞 능선

등반길잡이
좁은 침니와 크랙이 혼합된 구간은 홀드가 비교적 좋은 편이나

낙석의 위험성이 있다. 프랜드 2개 필요 후등자 보는 소나무

에서 한다. 등반길이 25미터. 여기를 올라서서 뽀족한 암봉을

왼쪽으로 돌아 10m정도 클라이밍 다운하면 바위로 둘러싸인

두세평쯤 좁은 공간이 나온며 서쪽 바위틈으로 무릉계곡이 보

인다. 앞을 가로막는 7미터 가량의 바위벽에 좁은 직상크랙이

있다. 짧지만 균형잡기가 까다로운 구간 크랙 중간쯤에 있는

나무를 잡으면 쉽게 오르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므로 잡지않는

것이 좋다. 소나무에서 확보한다. 은당골쪽으로 도는 길도 있

으며 아기자기침봉들을 10분쯤 오르내리다가 3미터 정도

경사가 완만한 슬랩을 오르면 대여섯명이 낮을 수 있는 좁은

봉우리가 나온다.

 

 

[참고사항]

베틀릿지는 무릉계곡 매표소를 지나 금란정 못미처 첫다리와 금란정 사이에서 좌측으로 흘러내린 능선으로 붙어야 한다,

최인희 시비 30m 아래의 남쪽으로 나있는 좁은 길에서 시작된다. 초입은 5개의 돌계단으로 되어 있지만 인적이 없는 탓으로 얼마가지

않아 길은 희미해 진다. 잡목이 길을 막고 끊어질 듯 이어지 는 좁은 길을 따라 30분 정도 오르면 너럭바위가 나온다.

벼랑아래 무릉계곡은 아찔해 보이고 멀리 고적대에서 내려와 연칠성령을 거쳐 청옥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늠름하게 보인다.

너럭바위를 뒤로 하고 가파른 길을 30분 정도 지나 이끼 낀 짧은 슬랩을 오르면 앞을 가로막는 바위벽이 나온다.

여기가 베틀릿지의 본격적인 등반이 시작되는 곳이다.

P1 바로전 10여분 가량은 가랑잎이 흘러내려 쌓인 미끄러운 가파른 길을 종종 나무에 체중을 싫어 당기면서 오르면 P1을 만나게 된다.

등반여기서부터 본격적인 등반이 시작되므로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좌측으로는 깍아지른 절벽으로 주의를 요한다.

 

첫피치볼트 없고 후렌드 필요하면 설치 첫피치 오른후 클라이밍 다운후 만나는 5미터 되는 직벽

 

1피치 [등반길이 25미터/경사도-75~90도 /고정장비-없음]

좁은 침니와 크랙이 혼합구간 홀드가 비교적 좋은 편이지만 낙석의 위험성이 있어 프랜드가 2개 필요하며 후등자 확보는 소나무에서 한다. 

소요장비-후렌드 확보조건-양호(굵은 소나무) 페이스 등반과 침니등반을 겸할 수 있는 피치이다.

출발후 10m는 완벽한 확보물 설치후 왼손을 크랙에 째밍한 후 오른손과 양발로 홀드를 당기고 밀면 쉬운 등반을 할 수 있다.

 

2피치: [등반길이 7m / 경사도-90~95도/ 고정장비-없슴]

앞을 가로막는 7미터 가량의 바위벽에는 좁은 직상크랙이 있다. 짧지만 균형잡기가 가다로워 크랙 중간쯤에 있는 나무를 잡으면 쉽게 오를

수 있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므로 잡지 않는 것이 좋다. 확보는 소나무에서 한다. 은당골쪽으로 도는 길도 있다. 

확보조건-큰바위,또는 보디발레이 P1을 오른후 우측의 커다란 암봉 왼쪽으로 돌아 15m 정도 클라이밍다운을 하면 3면이 암봉으로 둘러

쌓인 두세평쯤되는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7m 가량의 바위에는 좁은 실크랙이 가늘게 이어져 몇동작만 움직이면 오를 수 있지만 만만치 않다. 가느다란

크랙에 손가락을 집어넣은 후 조그마한 풋 홀드를 찾아 균형을 잡으면 되지만 몸이 왼쪽으로 쏠려 자꾸 균형이 깨진다. 묘수는 실크랙에

발을 세워서 크랙사이에 끼운후 발란스를 잡으면 훨씬 수월하다. 크랙중간에 조그마한 나무가 있지만 매우 불안하므로 홀드로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2P를 마친후 칼날같은 암봉들을 10분쯤 오르내리면 우측의 알바위골 좌측의 은당골을 둘러싼 침봉들이 절로 탄성을 자아

내게 한다.

하강1을 만나기 바로 전 암봉으로 오를수도 있지만 클라이밍다운이 무척이나 까다롭다. 그래서 좌측으로 클라이밍다운을 하여 3m 정도의

경사가 완만한 슬랩을 오르면 몇명이 앉을 수 있는 자그마한 암봉이 나타난다. 암봉에는 50m정도의 암각이 뾰쪽하게 솟아있고 우측에는

키가 작은 소나무가 한그루 있다. 슬링이 걸려 있는 암각에서 20m정도 하강을 한다.

하강을 할때 자일이 상할 수 있으니 배낭같은 것을 자일밑에 바치면 좋겠다. 낙석을 주의하며 하강을 마친 사람들은 멀리 안전한 지점에

것이 좋다. 하강을 마치면 20m정도의 독립봉을 사이에 두고 우측 암바위골로 탈출할 수 있다. 하지만 비가 오면 미끄럽고 험해서 무척

위험하다. 특히 부스러진 너털로 인하여 앞서가는 일행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하강을 마치면 20m정도의 독립봉을 우회하여 4m 가량을 레인백 동작으로 쉽게 오를 수 있다. 아기자기한 암봉들을 클라이밍다운 하면서

오르내리다 보면 바위틈에 박혀 회양목,노간주나무,잣나무등 여러가지 희기한 나무들이 암봉들과 어우러져 또 다른 세계를 연출한다.

 

좌우의 절벽을 둘러싼 암봉들을 둘러보면 나무를 잡아 달기고 밀며 오르다보면 경사가 심하지 않은 이끼가 조금 낀 슬랩이 나온다.

이곳을 올라 바위가 얹혀 생긴 한명이 겨우 빠질 수 있는 굴을 지나면 30m 가량의 암봉이 가로막는다.

 

좌측은 이끼가 낀 빤빤한 슬랩이고 우측으로 85~90도 정도의 언더크랙과 레인백으로 이어지는 크랙이 이어진다. 선등자는 출발하기전

 확보물을 두세개정도 설치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출발하면서 부터 무척 까가롭기 때문이다.만약에 슬립을 먹으면 9m 정도

좌측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출발시작 부터 까다롭지만 약간 벙어리 언더크랙을 힘있게 두스텝 좌측으로 옮기면 바로 몸이 레이백

으로 돌아간다.자세를 바꾸어 레이백으로 오르다보면 벙어리다 자연히 몸은 좁은 크랙에 손과 다리를 집어 넣게 된다. 과감성과 체력이

요구된다. 또한 철저한 확보물 설치는 물론이다.

 

좁은 침니를 조금 오른후 오른손을 위로 쭉 뻗으면 손가락 두세마디가 걸리는 안전한 홀드가 잡힌다. 홀드를 당기면서 크랙속의 다리를

밀면 암봉에 올라선다. 7m정도의 슬랩을 더 오르면 회양목이 군락을 이룬 넓은 테라그가 나온다. 이곳에서 후등자 확보를 해야한다.

확보는 회양목에다 하고 안전하게 몇그루의 회양목에 슬링을 이궐라이징하여 안전하게 확보하는 것이 좋겠다.

 

2피치 출발점에 왔지만 후미는 아직 하강중이다..., 지나온 길

2피치 직전의 개구멍 오른쪽 절벽 방향으로 약간 돌아 볼트하나가 박혀있다...(후렌드 3,4호)

3피치 : 하강을 마치면 30미터 가량의 독립봉을 알바위골쪽으로 우회하여 3미터 가량의 벽을 레이백 동작으로 오른다. 부분적인 등반과

클라이밍다운을 10여분 하면 전망 좋고 쉬기 적당한 바위가 나온다. (독립봉 등반시 프렌드 2-3개 및 암각에 확보)

둘레에는 작은 봉우리들이 뽀죽뽀죽 솟아 있는데 그 기묘한 모습은 마치 두타, 청옥의 모든 동물들을 모아놓은 것 같다.바위 틈에 뿌리를

박고 있는 노간주나무, 소나무, 회양목 같은 나무들의 질긴 생명력도 경이롭다.

 

4피치 : 봉우리는 20미터 가량은 다소 어려운 크랙이고 다움엔 쉬운 슬랩이 이어진다. 처음엔 좌향의 크랙을 레이백 동작으로, 중간부분

좁은 침니를 오르는 동작으로 한다. 프랜드가 3~4개 필요하다.

 

5피치 : 슬랩을 올라서면 회양목이 군락을 이룬 대여섯평 정도의 테라스가 나온다. 여기서 2미터 가량의 직상크랙을 오른 후 짧고 쉬운

침니를 지나면 평평한 바위 정상이다. 오래전에 쌓아 놓은 듯한 작은 돌탑이 있다. 베틀릿지의 끝이다.

 

 이 봉우리는 20미터 가량은 다소 어려운 크랙이고 다움엔 쉬운 슬랩이 이어진다. 처음엔 좌향 레이백 동작으로, 중간부분은 침니를

오르다. 프랜드가 3~4개 필요. 슬랩을 올라서면 회양목이 군락을 이룬 대여섯정도의 테라스가 나온면 여기서 2미터 가량의 직상

크랙을 오른 후 짧고 쉬운 침니를 지나면 평평한 바위 정상. 오래전에 쌓아 놓은 듯한 작은돌탑이 있다. 베틀릿지의 끝.

릿지등반을 마친 후 하산로는 알바위골로 해서 무릉계곡으로 내려서는 것이 빠르긴 하지만 길이 험하기 때문에 잘가지 않는다. 보통

남쪽으로 보이는 산봉우리로 올라 진등으로 나온 뒤 787봉을 거쳐 두타산성쪽으로 해서 무릉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을 택하고 있다.

 

릿지 종료지점이 돌탑..12시 도착 삼화사 앞의 고목(3시 하강 완료)

하산코스: 릿지등반을 마친 후의 하산코스는 알바위골로 해서 무릉계곡으로 내려서는 것이 빠르긴 하지만 길이 험하기 때문에 잘 가지

않는다. 보통은 남쪽으로 보이는 산봉우리로 올라서 진등으로 나온 뒤787봉을 거쳐 두타산성쪽으로 해서 무릉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을

택하고 있다.

등반에 2인 1조의 경우 3시간 반 정도가 소요 베틀릿지가 끝난 지점에서 진등까지는 약 40분.787봉 까지 10분, 무릉계곡까지 50분 소요

.그러나 초입에서 베틀릿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곳까지 1시간 정도 걸리등반을 마친 뒤 787봉으로 돌아 무릉계곡까지 내려오는대

2시간 가까이 걸리므로 총 6시간 30분은 잡아야 한다.

장비 : 슬링과 카라비나, 프렌드 한조, 자일 두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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