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감에 울고 대둔산
절경에 웃는다.
천등산 정북벽이 되는하늘벽의 2004년 여름
태풍'민들레’가 상륙
했을때 대전산악연맹
산악구조대 개척 최고
난이도 5.11급 상급자
용 리지이다.
등반자 전원암벽화를
착용하는것이 좋으며,
각 피치마다 볼트가
잘 설치되어 프렌드
등 다른장비가 별로
필요없다 또한 종료
지점마다 쌍볼트가
있고 넓은테라스가 있다.
접근로 :
전주와 금산[대둔산]을 잇는 17번국도상에서 바라보인다. 민들레리지는 하늘벽 맨 오른쪽독립암봉에서 시작한다. 넒은주차장과 계곡주변에 좋은야영지가 있어 편리하다.
대둔산도립공원 내에 포함되지만 괴목동천(옥계동계곡)으로 서로 구분된다. 물 건너 하늘벽 암장으로 가는 오솔
길을 따라 약 100m가량 가다 왼쪽 독립봉을 보고 산죽밭 사이로 들어서면 된다. 출발지는 참나무숲이다.
1피치
약 30m 높이 독립봉으로 하단부는 비교적 쉽다.
그러나 중간의 커다란 소나무를 지나 세로로
뻗은 몇갈레의 실크랙은 5.10C급으로 보기보다
등반이 어렵다.
손가락 넓이의 크랙이지만 주변의 작은홀드를
잘 이용해 균형을 잡는다.
볼트 3개가 연속되므로 인공등반도 가능하다.
피치 종료지점에는 쌍볼트가 설치되었고첫피치 등반을 마치면 뒷편 하강용 쌍볼트를
이용해 15m 가량 하강을 한다. [우회로 가능]
2피치
약 15m의 직벽구간, 가로세로로 발달한 크랙을 잘 이용해
올라야 한다. 종료지점에는 양호한 스텐스가 있다.
3피치
중간의 테라스에 올라서서 바깥쪽
오버행의 실크랙 모서리를 따라
올라야하는데 고도감이 심해 선뜻
밖으로 나서지지 않는다.
4피치
세군데 턱을 넘어 확보용 쌍볼트에 넓은
바위에는 하늘벽 자유등반 루트개척 당시
설치했던 볼트 3개가 있다.
이곳은 데라스가 넓고 주변 전망이 좋아
점심 먹기에 제격이다.
5피치
쉬운크랙을 통해 피치중단 테라스를 넘으면 이 루트
에서 가장 어려운구간이다.
5.11급의 크랙으로 출발지점이 오버행이라 균형을
잡기가 쉽지않다.
또한, 손가락 두마디 정도만 들어가는 크랙이라 재밍
한 채로 버티기가 쉽지가 않다.
첫볼트에 슬링을 연결해 인공등반을 오를수 있다.
종료피치 지점에는 굶은 소나무가 있다.
하늘벽 탈출로 30m 3회 하강
6피치
10m 정도의 쉬운 슬랩구간으로
안자일렌으로 지날수 있다.
6피치를 지나면 20m 가량 암릉
을따라 걷다가 바위를 건너 뛰는
구간이 있다.
1.5m 거리지만 고도감 때문에
망설혀지는 곳이다.
7피치
짧은 직벽 구간으로 볼트 1개 오른쪽 바위틈으로 한사람
빠지나갈 구멍이 있는데 이곳을 통해 오를수 있다. 구간을
지나면 하늘벽을 이루는 암릉 끝지점이다. 여기서 부터 뒤
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숲길을 약 50m 걸어가야 한다.
하강지점
가지가 여러갈래 뻗은 굵은 소나무가 있다.
50m 이상의 로프를 3회 하강한다.
하강 마친 지점에는 거대한 석굴이 있다.
하산길에는 고정로프를 매두었다.
이 길은 "어느등반가의꿈" 루트 출발지점
으로 이어진다.
소요장비 및 등반시간
장 비: 로프 50m 2동, 슬링 3개,
퀵도르 10개,네다 3개
난이도: 5.11C급 / 등 반: 3인 6시간
숙식 및 야영지
괴목동천(옥계동계곡) 주변에서 막영지
가능 대둔산이어지는 민박집과 식당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