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정보/설악산자료

내설악 신선벽

ropeman 2010. 7. 4. 10:53

 

 

내설악 신선벽

 

 

1. 개요

신선벽"은 미륵장군봉 건너편에 있는 약 100미터 높이의 단일 암벽으로서 하이얀산악회에서 자유등반루트를 개척

하고 명칭의 필요성느껴 "신선벽"이라 이름을 지어 부르고 있습니다. 혹 예전부터 불러져 내려오던 이름이 있으

그렇게 따를 것입니다. 여름의 땡빛을 피해 등반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서 오전 햇살만 잠깐 받고 오후

에는 해가들지 않아 계곡과 더불어 여름반을 즐기면 환상적인 곳입니다.

 

2. 길잡이

신선벽의 자유등반루트는 2002년과 2003년에 각각 두개씩 총 네개의

루트와 레인덴스를 추가로 개척 5개 루트가 열려있습니다.

 최영환 악우의 동판 왼쪽 부터

- 1번루트 "노을이질 때까지" (5.10d 소요장비: 퀵10개, 후렌드1조)

- 2번루트 "레인덴스 크레이지" (5.10a 소요장비:퀵10개, 후렌드1조)

- 3번루트 "환영길" (5.10b 소요장비: 퀵10개)

- 4번루트 "하얀마음" (5.10c 소요장비: 퀵 10개, 후렌드1조)

- "바기라티 가는길" (5.11d 소요장비: 퀵10개 야영터앞에 1개의 루트

    가 있던 곳으로 생각됩니다)

  이상의 네개의 루트가 만들어졌으며 모두 자일 한동으로 하강 가능

  하며 등반후 릿지 뒷편으로 내려오면 더 빠를수 있습니다.

  주의 할 점은 노을이질때까지 상단부분을 본인이 의도한 곳을 오르

  지  않고 꿀와르지역으로 침니형 등반을 할시 낙석 청소가 되어있지

  않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레인덴스 1피치>

 
- 길머리시작 신선벽 "환영길" 을 왼쪽으로 두고 큰돌 너덜지대을

  100m정도만가면 우측에 독립바위가 보인다.

   다른개념도엔 소나무 한그루앞이라고 했는데 등반초입을 찾기가

   까다로웠다. 
1p  <환영길 1피치>

먼저 효경이가 올라선다.왼쪽으로 이어진 손가락이 들어갈만한 크랙

을 따라 레인백과 재밍기술을 이용해 오르다 세번째볼트에서 오른크

랙으로 진입한다. 잔나무를 지나 직상위에 확보용 큰 소나무가 있다. 
2p

확보지점에서 왼쪽사선으로 등반하게 된다.
3p  <환영길 3피치>

짧은 크랙을 올라 왼쪽볼트을 따라 페이스로 직상한다.

3~4번볼트구간이 물길이라 이 구간의 5.10c 크럭스부분이다.

4p  <환영길 4피치>

이번 피치부터는 본격적인 고도감이 살아나는 구간이다.
(신선벽과 몽유도원리지가 한눈에 보인다. 까다로운 구멍홀드 몇개

있고 바짝서있는 슬랩구간을 지나 페이스부분에서 몸이 바짝 붙게

되면 조금 오버라는 생각이 들었다. 

볼트 4개에서 부터는 볼트따먹기식으로 등반하면 된다. 하지만 직상

이 아니고 5m정도 우측사선등반이라 체력이 많이 소요된다.
5p

슬랩과 페이스가 겸하여 균형을 잡지못하면 오른쪽으로 추락위험이

있다.
6p

자유를 향한 날개짓 루트중 이피치가 제일 어렵고 고도가 쎈 구간일

것이다. 확보자가 밑에서 보기엔 쉬운 크랙과 슬랩으로 보이는 착각

속에 빠질 수도 있어 선등자 등반시 추락의 위험이 있어 이 곳을 유념

해야 한다. 

약 95도의 오버행을 가지며 볼트 2개 부터 각도가 세서 전체적으로

자유등반식으로 등반하면 5.12b 까지 나오고 볼트잡고 올라서면 A0

가 된다.
7p

7p확보 시작지점 정면엔 한사람이 겨우 들어갈 수있는 동굴이 보이고

중앙정면엔 실크랙이 연이여 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좌측 조심스럽

게 서서 균형을 잡고 트래버스하여 등반하면 바로 볼트가 보인다.

각이 꺽여진 바위들이 촘촘하게 있다. 

7p 종료지점에서 바로 우측 밑에 하강볼트링이 있다. 하강볼트까지는

5m 정도이지만 쉽다고 확보하지 않고 갔다간 큰 위험이 생길 수 있다.

하강

7p~5p(40m), 5p~2p(60m), 2p~종료(60m)이렇게 3구간으로 하강한다.

하강시 잘못판단하다간 큰사고가 날 우려가 있었다.

왼쪽사선으로 등반을 해서 하강은 오른쪽사선으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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