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정보/설악산자료

토왕좌골리지

ropeman 2010. 7. 4. 20:09

 토왕좌골리지

    

 

토왕좌골리지 초입. 토왕성폭포에서 흘러내린 물과 좌측 계곡에서 흘러내린 물이 합수되어 내려

오다가 꺾이는 지점의 바위지대가 토왕좌골리지의 초입이다.  

토왕골 상단에 있으며, 토왕성폭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리지다.

1) 접근로
소공원에서 비룡폭포로 가는 다리를 건너 간이식당 두 곳을 지나 좀더 오르면 비룡폭포가 나온다.

비룡폭포로 가기전 철다리에서 바로 위의 오르막을 올라 내려서면 비룡폭포 바로위의 토왕골 물

기가 흐른다. 물줄기를 건너 약 5분을 오르면 조그만 야영지가 있다.

이 양영지에서 물길 따라 40여분을 계속 오르면 토왕성폭포에서 내려오는 물과 좌측 계곡에서 내

오는 물합수되어 내려오다가 꺾이는지점계곡 좌측바위지대가 토왕좌골리지 출발점이다.

 

 

 

등반중 바라본 토왕폭

2) 등반길잡이
1·2마디

각각 40미터의 가파른 슬랩으로 슬랩 중간에 굵은 소나무가 있어

확보 조건은 양호하나 낙석이 심한 편이다.  2마디 종료지점

 

3마디

등반 길이는 15미터이며, 직상 반침니와 잡목이 섞여 있는 구간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 3마디 등반을 마치고 키 작은 잣나무

가 듬성듬성 있는 칼날 같은 암릉을 40미터 지나 '지옥문'이라 불리는

비교적 큰봉우리까지 간다,


4마디 안자일렌 구간 

 

4마디

우측으로 45도쯤 기운 40미터 직벽 크랙으로 중간중간 벙어리 크랙이 있어

체력 소모가 많은 구간이다.   박혀 있는 하켄 이외에 프렌드를 3∼4개 설치

하고 올라간다. 안자일렌한 채 오른쪽으로 우회할 수 있다. 

짧은 침니를 지나 바위등을 오르면 부서지기쉬운 날카로운 침봉들이 나온다.  

이 구간은 침봉들을 피해 잡목지대를 80여미터 통과한다. 날카롭게 이어진

바위 위로 올라선다.  작고 고도감이 없는 바위를 몇 개 지나면 큰 벽이 길을

막는다.

 

5마디

직벽 좌우에 여러 개의 크랙이 있는데 왼쪽 크랙에 중·대형 프렌드를 2∼3개

설치하고 등반하면 된다. 이 크랙은 몸이 자꾸 왼쪽으로 기울면서 바위에서

빠져나가 보기보다 힘든 구간이다. 폭이 좁은 작은 침봉들을 30여미터 지나

면 경사가 완만한 30여미터의 벽이 나온다.

 

6마디

바위면 중앙의 넓은 크랙을 오른다. 날카로운 작은 침봉들이 연이어 있는 이

구간은 중간에 끊어지는데, 좌측으로 20미터 하강하여 트래버스를 60미터쯤

한다.

 

7마디

30미터의 슬랩을 등반한 뒤 잣나무에 확보한다. 

잣나무를 이용하여 리지의 왼쪽으로 40미터 하강을 3번한

뒤, 잡목숲을 10여분을 내려서면토왕골로 흘러가는 작은

지류가 나온다. 

지류를 따라 30분을 내려가면 토왕골이 나온다.

 

 
3) 등반정보
2인 1조 등반시 자일 2동 자일이 필요하며, 여유 있는
양의

슬링과 프렌드 1조를 준비한다.

만약을 위해 해머와 하켄을 2∼3개 준비하면 좋다 .

등반시간은 2인 1조 등반시 약 5시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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