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정보/설악산자료

칠성봉리지

ropeman 2010. 7. 4. 11:18

칠성봉리지

 

자연의 숨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리지로서 귀면암 고개마루 맞은편 사면이 출발점이다.

칠성봉리지는 귀면암에서 화채릉의 칠성봉으로 연결되는 암릉 주변경관이 뛰어나다.

1) 접근로
비선산장을 출발해 설악골, 잦은바위골 초입을 지나

귀면암 고갯마루에서 귀면암 맞은편으로 능선을 따른다.

2) 등반길잡이
귀면암 고개에서 등반준비를 한 다음, 귀면암 맞은편의

가파른 사면의 바위에 프렌드를 1∼2개 설치하고 오른

다.  어느정도 고도를 높이면 이따금 커다란 바위벽이

나타난다. 이 암릉은 연속적이지 않고그 사이의 빽빽한

잡목숲도 성가신 편이다.

3) 등반정보
2인 1조 등반시 자일 1동과 프렌드 1조,
슬링이 필요.

등반시간은 2인 1조 등반시 6시간 걸린다. 

 

  

안자일렌 구간 등반중

첫 봉우리라 할 수 있는 780봉에 도착한 다음

도상거리로 500미터 지점인 800봉까지는 완만

하게 내려갔다가 다시 올려치는 구간이다.

토막난 암봉을 등반중


이 구간의 암릉은 수없이 토막 나있어 그때마다 오르내림이 연속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특히 내리막 암릉은 경험 많은 산악인이라면 클라이밍다운해도 별 문제

가 없으나 초보자가 동행했다면 하강하는게 좋다.

 

 

 

 

 

 

 

 

 

 

 

 

 

 800봉 난관지대를 등반중

칠성봉리지의 백미는 800봉 부근의 촛대바위. 전구간 가운데 전망이 가장 넓게

트이는 곳이다. 이 구간은 아슬아슬하게 바위를 횡단해야 한다.

 

 

 

 

 

 

 

 

 

 

 

 

 

 

 

 

 

리지의 백미 촛대바위 횡단

촛대바위에서 칠성봉까지는 오르막길 구간이지만 이따금 능선이 끊어져

절벽을 기어 내려가야 하는 곳도 있다.

  보이는 암봉이 칠성봉


특히 칠성봉에 가까울수록 풍화가 심해 낙석이 자주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칠성봉을 오른뒤 권금성으로 내려서는 등산로를 따라 하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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