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정보/설악산자료

저봉리지

ropeman 2010. 7. 4. 11:22

저봉리

 

비선산장 뒤에서 화채

으로 이어지는 저봉

리지는 적벽과 장군봉,

유선대를 바라보며

한적한 등반즐길 수

있는 리지다.

 

1) 접근로
저봉리지를 등반하려

비선산장 건물 바로

나무들이 있는

산사면을 오르면 된다.

 

 

 

 

 

 

 

 

 

 

 

 

2) 등반길잡이
비선산장 뒤의 잡목 숲
20분쯤 오르면 시야가 트이고 암릉이 시작된다.

아담한 암릉을 따라 고도를 높이면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바위가 길을 막는데 왼쪽은 다소 까다로운 슬랩이고

오른쪽은 홀드와 스탠스가 확실하지만 아찔한 낭떠러지다. 잡목과 흙이 있는 직상 크랙을 올라 잡목지대를 걷다

보면 길이 뚝 끊긴다.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망군를 왼쪽으로 두고 암릉을 10분쯤 오르내리면 잡목숲이 나온다.
이 숲은 1시간 가량 평탄하게 이어져 있어 능선을 종주하는 느낌을 준다.

잡목숲이 끝나면 크랙과 슬랩이 아기자기하게 섞여있는 바위가 나타난다. 

경사가 급하지 않아 확보 없이도 오를 수 있다. 표지기를 지나면 열을 지어 이어지는 피너클나타나고, 천불동

으로 작은 리지가 뻗어나가면서 봉우리가 20미터 가량 벽을 둘렀다. 크랙이 잘 발달되어 있고 위험성이 높지 않아

확보 없이도 오를 수 있다. 연이은 피너클을 오르내리다가 작은 암봉을 5미터 정도 클라이밍다운하면 작은 돌처마

디가 나온다.  그 앞으로 2개의 큰 암봉이 있지만 쉽게 오를 수 있다.

 

비선대 능선에 오른뒤 처음만나는 암봉

 

첫 번째 봉우리는 안자일렌을 하고 오른다.
이곳은 낙석이 심하고 큰 돌이 흔들거리므로 조심해야 한다.

첫 번째 침봉 정상에서 조심스럽게 클라이밍다운을 하면

바위 잡목숲이 이어진다.

잡목지대를 10분쯤 가면 능선 위에 길게 누운 T자 모양의

바위를 만난다. 길은 바위 왼쪽으로 나있다. 

1마디는 30미터쯤 되는 80도의 슬랩이다.

 

 

 두개의 구멍바위에서 오르게 되는암봉

세로로 가늘게 찢어진 미세한 크랙과 홀드를 이용해 오른다 .중간 지점

에 확보용으로 쓸만한 나무가 한 그루 있다.  

25미터쯤 되는 2마디는 책을 펼쳐 놓은 듯한 형상이다.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낙석의 위험이 있다. 이 구간을 오르면 정상이다. 잣나무에 확보

한 뒤 10미터쯤 하강하거나 클라이밍 다운을 한다.


하강을 한 후 앞에 있는 봉우리로 오르려면 30여미터의 넓은 직상 크랙

홀드를 이용한다. 봉우리 왼쪽에 우회로가 있다. 작은 암봉을 돌아

피너클을 10분쯤 오르내리다 마지막 봉우리올라선 뒤 동남쪽으로 난

오솔길을 따른다. 화채능선 쪽으로 5미터쯤 클라이밍다운한 다음 급경사

의 잡목숲을 15분쯤 내려서면 잣나무 군락사이 작은 샛길을 따라 화채릉

으로 접어든다. 여기에서 등산로를 따라 권금성으로 30분 정도 내려간 뒤,

권금성에서 안락암으로 가는 하산길을 따르거나 케이블카를 탄다.

 

3) 등반정보
2인 1조의 등반 장비는 자일 1동과 프렌드 1조면 된다.
등반시간은 2인 1조로 등반할 경우 권금성까지 약 6시간 정도 걸린다.

'등반정보 > 설악산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범봉연봉 암릉  (0) 2010.07.04
칠형제봉리지  (0) 2010.07.04
칠성봉리지  (0) 2010.07.04
천당리지   (0) 2010.07.04
죽순봉 리지   (0) 2010.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