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정보/전라도자료

대둔산 우정길

ropeman 2010. 7. 2. 16:55

대둔산 우정길

 

개 요

등반길이 210미터 총

7마디의 중급자코스

중경산악회에서

개척했다.

코스는 조금 까다로운

편이며 특히 6마디는

거의 직벽 크랙구간으

 6∼7번 볼트구간은

완력과 담력을 요구

한다. 

아름다운 대둔산의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코스 2인1조 등반시

3∼4시간 소요된다.

 

 들머리
'우정길' 들머리는 대둔산 매표소에서

느새을 따라 마천대로 오르는 등산로

를 오르다

'금강문'이라고 쓴 표지판에서 우측으로

좁은 등산로를 따르면 케이블카 하차

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화장실(하차장 건물 제일 아래

에 위치) 쪽으로 내려가 용문골로 가는

횡단 등산로를 따르면 된다.

(등반 시간을 줄이려면 매표소 초입에 있

케이블카를 이용해도 된다)약간 걸어

가면(100m 이내) 등산로 왼쪽 바위에 흰

스프레이로 '우정'이라고 쓴 글이 보인다.

이 바위에서 위로 2∼3분 걸어 올라가면 첫 바위가  나오는데 이곳이  출발지점이다.

 (그러나 실제로 출발지점을 찾기가 생각보다 용이치 않다.

케이블카 하차장에서 용문골로 횡단하는 등산로에서도 녹음이 우거진 계절에는 출발

지점이나 릿지의 윤곽이 잘 보이지 않는다.

 

 

 

 

 

   

 

등반 길잡이 케이블카 하차장에서 용문골 횡단 등산로로 100여미터 정도 가면

위쪽(능선쪽)으로 오르는 등산로(잘 살필 것)가 보이는데 이 등산로를 중심으로

바로 우측은 연재대길 바로 좌측은 우정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정길과 연재대길은 바로 이웃하여 약 30미터 정도 떨어져 있어 등반내내 서로

조망할 수 있다.우정길 출발지점은 횡단등산로에서 2~3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나온다. 첫마디는 훼이스로 볼트가 3개 설치되어 있다.)

 

 

 

첫째마디

70도 훼이스로 첫번째 볼트에서 두번째

볼트까지가 비교적 까다롭다.

첫째마디 등반이 끝나면 안자일렌한 채 

올라가면 걸어가는 구간이  나온다. 

이어 침니로이어진 곳에 흰 고정로프

(나일론)를 잡고 오르면 둘째마디가 나온다.

         

 

둘째마디

큰 침니 안의 계단식 바위를 잡고 오르면  된다.

침니가 끝날 즈음 왼쪽으로 손을 뻗어  양호한

홀드를 잡고 오르면 된다. 

 

 

 

 

 

 

 

 

 

 

 

셋째마디

안자일렌 구간으로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릿지 양쪽이 절벽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넷째마디

첫 출발지점은 짧은 70도 훼이스로 홀드가 좋아 쉽게 오를 수 있다.
훼이스를 넘어서면 아주 넓은 암반이 나오고 건너편 볼트 오른쪽

크랙에 프렌드를 설치하고 등반해도 된다.

 

 

 

 

 

  

 

약간 걸어간 뒤 클라이밍다운으로 2미터 내려가면 다섯째마디가 나온다.
이 마디는 슬랩 코스인데 두번째 볼트 있는 곳이 어렵고,

그 이후 볼트 부근의 홀드를 잘 찾으면 쉽게 오를 수 있다.

 

 

 

 

 

 

  

 

여섯째마디

약 30미터 직벽구간으로 아래 크랙 구간은

부분적으로 오버행처럼 느껴진다.

삼각테라스에서 6번 볼트로 가기 위해서

오른쪽 크랙을 레이백자세로 균형을 잡고

잘 일어서 좀 더 올라가면 된다.

(크랙속에 잼밍을 해 편한 방법을 택한다).

 
6번 볼트에서 7번 볼트로 가는 것도 담력

과 완력을 필요로. 정 자신이 없다면 짧은

슬링에 발을 딛고 올라야 한다. 

7번 볼트 이후로는 등반이 쉬워진다.

여섯째마디 등반을 마치면 곧 1봉 정상이 

나온다.

 

그 뒤쪽에 2봉으로 가는 길이 이어진다.

그러나 이곳은 두곳의  클라이밍 다운하는

곳이 있는데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그냥 내려설 수도 있지만 자일을 쓰면 안전

하다.

(약수정휴게소쪽으로 탈출 등산로가 있다)

 

 

 

 

 일곱째마디 

두 코스가 있다. 먼저 큰침니 쪽은 세개의 볼트 있는 곳이 부분적

으로 까다로운 편이다.

침니를 조금 오르다 오른쪽에 있는 직벽 루트는 강력한 완력을

요구는데 특히 2번 볼트는 170센티미터 되는 사람이 가까스

로 잡을 수 있을 만큼 거리가 약간 멀다.

볼트 구간이 끝나면 나무가 나오고 그 왼쪽으로 3미터 간 다음

볼트확보한다.

그 다음은 걸어 오르면 2봉 정상

이다. 

실질적인 등반은 여기서 끝난다.

그러나 능선으로 올라서기 위해

서는 산죽숲과 조그마한 암봉들

을 몇군데 지나야 한다.

(물론 걸어가는 길이다).  

 

 

 

 

 

2봉에서 능선으로 올라서는데 10여분 남짓 소요되며, 길도

그렇게 좋지 않다.

능선으로 오르기 싫으면 2봉에서 내려선 후 산죽숲 지점

초입에서 좌측의 희미한 길로 내려서면

(1봉과 2봉사이의 안부에서의 탈출로와 만나며 이 길은)

곧 약수정 휴게소로 이어진다.능선에 오른후 좌측으로 가면

마천대(대둔산 정상)가 나온다.

 

2인1조 등반시 등반장비 자일 1동/ 퀵드로 13개/ 프렌드 1조

3∼4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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